kt 위즈 캡틴 박경수가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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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kt 밴와트와 넥센 신재영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kt 박경수가 6회 타석에 임하고 있다. 박경수는 왼손 검지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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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한화 선발 송은범을 두들겼다. 3-3으로 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나온 박경수는 송은범의 초구 패스트볼(시속 146㎞)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쳤다. 이는 지난 18일 삼성전에 이은 박경수의 시즌 15호 홈런이다. 박경수는 앞으로 홈런 8개를 추가하면 지난해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22개)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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