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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투타 밸런스에서 우위를 보여 3연승을 달렸다. 3위 넥센은 2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좁혔다.
넥센은 1회 2사 후 3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건창 이택근 대니돈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민성이 선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채태인도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NC 선발 투수 정수민은 2사 후 제구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자초한 후 실점했다.
넥센은 2회 2사 후 서건창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정수민은 2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⅔이닝 5안타 4볼넷 4실점으로 실망스러웠다.
23일 만에 선발 컴백한 박주현은 매 이닝 불안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1회 1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박석민을 범타 처리하면서 무실점했다. 2회에도 선두 타자 이호준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3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박주현과 포수 박동원 배터리의 결정구 선택이 좋았다. 묵직한 직구가 NC 타자들의 빈틈을 파고 들었다.
박주현은 3회에도 박석민을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4회와 5회에도 똑같았다. 4회엔 박민우, 5회엔 박석민과 이종욱을 잡으면서 실점을 막았다.
박주현은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을 잘 사용했다. NC 타자들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빼앗았다.
박주현은 이번달 불펜에서 조정기를 거친 후 선발로 복귀했다. 7월 26일 두산전 선발 등판 이후 23일 만에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선발 컴백 전에는 4차례 구원 등판했다.
박주현은 NC를 상대로 5-0으로 크게 앞선 6회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마정길에게 넘겼다. 박주현은 5이닝 6안타 4볼넷 3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했다. 넥센 불펜진은 9회 양 훈이 1실점(자책)하면서 무자책 행진이 끊어졌다.
NC는 수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고도 좀처럼 득점하지 못해 무기력하게 졌다. 1회부터 7회까지 매회 연속으로 득점권에서 결정타를 때리지 못했다. 5번 타자 박석민이 1회와 3회 범타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끝났다. 넥센 선발 박주현의 구위가 NC 타자들을 힘에서 앞섰다.
4회에는 박민우가, 5회에는 박석민과 이종욱이 범타로 물러났다. NC는 9회 뒤늦게 4점을 뽑아 영봉패를 모면했다.
고척돔=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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