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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KIA 김주찬이 4회초 1사후 우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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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시즌 17호 홈런을 때렸다.
김주찬은 16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팀이 0-4로 밀리던 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주 권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포를 때려냈다.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였지만, 주 권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중월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이 홈런은 김주찬의 시즌 17호 홈런이다. 지난 11, 1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연속 홈런을 친 뒤 13, 1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쉰 김주찬은 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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