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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 타자 맥스웰이 6일 부산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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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외국인 타자 맥스웰과 황재균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분위기를 먼저 잡았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0-0이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간 맥스웰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자, 다음 타자 황재균이 우월 솔로홈런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맥스웰은 두산 선발 보우덴의 145㎞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3호 홈런. 맥스웰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4일 부산 넥센전 이후 이틀만이다.
4번 황재균은 볼카운트 2B2S에서 보우덴의 7구째 바깥쪽 147㎞짜리 직구를 밀어때려 오른쪽 파울 폴대 안쪽으로 살짝 넘겼다. 시즌 18호 홈런.
연속타자 홈런은 올시즌 31호, 통산 860호이며 롯데 자체로는 시즌 4번째 기록이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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