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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잠실 LG전에서 사구에 헬멧을 맞고 후유증에 시달린 두산 양의지가 5일 부산 롯데전에 맞춰 1군에 올랐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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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포수 양의지가 부상에서 벗어나 1군 엔트리에 올랐다.
두산은 5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수 최재훈을 말소하고 양의지를 불러올렸다.
양의지는 지난달 23일 잠실 LG전서 4회초 최동환의 투구에 헬멧을 맞고 교체됐다. 검진 결과 머리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등 후유증이 가시지 않아 1군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열흘이 지난 이날 1군에 복귀한 양의지는 일단 벤치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선발 포수는 박세혁이 기용됐다.
또한 두산 외국인 타자 에반스는 전날 LG전서 등에 사구를 맞아 통증이 남아있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에반스가 어제 사구를 맞은 것 때문에 아직 등 쪽이 뻐근하다. 팔이 잘 안올라가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에반스 대신 홍성흔이 8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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