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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내야수 김동한이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후 첫 선발 출전했다.
김동한은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27일 LG전서 8회말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에 앞서 "오늘 김동한이 2루수로 나간다. 정 훈은 좀 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동한은 두산 시절을 포함해 올시즌 29경기에서 타율 2할(20타수 4안타), 2타점, 1도루, 3득점을 기록중이다.
한편, 롯데 황재균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황재균은 지난 26일 LG전에서 타격을 하다 왼 손바닥을 다쳤다. 반면 손톱 부상으로 전날 쉬었던 포수 강민호는 상태가 호전돼 선발 출전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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