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선수단 관리 잘못, 죄송합니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6-07-21 16:16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팬들에게 죄송하다. 선수단 관리를 잘 못한 책임이 있다.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21일 마산 SK전에 앞서 이태양의 승부조작 사건에 관련해 공개 사과했다.

김 감독은 "나는 선수단을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 내가 잘못했다. 팬들에게 고개숙여 죄송하다. 실망시킨 걸 만회하기 위해 앞으로 우리 선수단이 더 좋은 플레이와 경기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NC 선수단은 이번 승부조작 사건의 내부 결속을 더 다질 것으로 보인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