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김사연이 오랜 공백을 깨고 1군에 복귀했다.
kt는 13일 수원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김사연을 1군에 등록시켰다. 김사연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홈런 1위를 달리며 정규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지난 4월 1일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그동안 치료와 재활에만 힘써왔다. 김사연은 지난 8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조범현 감독은 "아직 상태가 100%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실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다"고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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