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 브라더스 후원 자선 골프대회 개최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6-07-01 09:37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인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하기 위해 썬더치킨이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라오 브라더스를 위해 쓰여진다. 사진제공=헐크파운데이션

프랜차이즈 기업 썬더치킨이 1일 여주 소피아그린 C.C에서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하기 위해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라오 브라더스는 전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이 2013년 라오스에 창단한 야구단으로 가난 때문에 꿈을 잃은 현지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통해 삶의 희망과 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는 김종배 회장을 비롯한 썬더치킨 임원진과 지사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또한 이만수 감독과 개그맨 박준형, 가수 김혜연 등 연예인들도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썬더치킨은 이날 참가자들이 기부한 성금을 라오 브라더스 구단주인 이만수 감독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만수 감독은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해 주시는 썬더치킨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종배 회장은 "라오 브라더스에게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할 예정이며 라오스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기를 소망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썬더치킨은 앞으로 매년 두 차례씩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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