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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 극복해준 선수들 고맙다."
LG는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6대8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말 5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할 뻔 했지만 2회와 3회 타선의 집중타가 나오며 상대 선발 마이클 보우덴을 무너뜨렸다. 포수 유강남이 4안타 6타점으로 미친 활약을 했고, 루이스 히메네스도 4안타 3득점 경기를 했다. 두 번째 투수 최동환도 어려운 상황에서 구원등판을 해 집중력 있는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어렵고 중요한 경기였는데,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줘 고맙다. 역전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팬 여러분들의 응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