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21)이 팔꿈치 부상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재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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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대의 손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아 수술까지는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래서 수술 없이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게 된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충분한 휴식에 이어 조금씩 팔꿈치 근육을 강화해나가는 방향으로 재활 스케줄을 잡았다.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길게 8주 정도로 재활 계획을 잡았다"고 밝혔다.
하영민은 현재 넥센 투수진의 중요 자원이다. 25일까지 11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저 3.14에 1승1패 1홀드를 기록 중이었다. 선발로도 한 차례 나왔었다. 때문에 팀 전력 차원에서 보면 오래 빼놓을 수 없다.
고척돔=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