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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수의 공에 맞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에 대한 상대 투수의 견제가 심화되면서 사구가 속출하고 있다.
강정호는 이후 스털링 마르테의 우전안타 때 전력질주로 홈을 밟아 정상적인 주루 플레이를 펼쳤다.
2회말 두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5-1로 앞선 5회말 무사 3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번째 투수로 나온 우완 존 갠트와의 승부에서 큼직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루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챙겼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