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행장애' 곽정철, 두 번째 홍백전 3K 완벽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5-11 17:54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KIA 곽정철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3.20.

KIA 타이거즈 투수 곽정철이 두 번째 자체 홍백전을 치르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곽정철은 11일 함평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자체 홍백전에 등판했다. 지난 8일 첫 번째 홍백전 등판 후 두 번째 실전. 곽정철은 이날 경기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23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곽정철은 지난달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랜 재활을 끝내고 1765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와 2세이브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다시 손 끝 혈행장애가 찾아와 엔트리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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