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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복귀 세번째 경기에선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대타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8회초 대타로 나섰다. 7회말 세인트루이스가 3점을 뽑아 8-5로 쫓기자 피츠버그는 8회초 공격에서 투수 타석에서 강정호를 대타로 냈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의 세번재 투수 세스 마네스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풀카운트에서 상대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큰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중견수가 워닝트랙에서 잡아냈다. 강정호의 타율은 2할5푼(8타수 2안타)
아쉽게 강정호와 오승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가 뒤진 탓에 승리조인 오승환이 등판하지 않았기 때문. 두 팀은 오는 6월 11일부터 피츠버그에서 3연전을 치른다. 다음 3연전서는 둘의 맞대결이 이뤄질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