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 나지완-이범호 추격의 연속타자 홈런 작렬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6-05-06 19:24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14일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무사 KIA 이범호가 좌월 솔로포를 치고 3루를 돌며 김종국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04.14/

KIA 타이거즈 나지완과 이범호가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나지완과 이범호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0-6으로 뒤진 2회초 랑데뷰 홈런을 터뜨렸다.

1회말에 박동원의 만루 홈런 등으로 무려 6점을 내줘 0-6으로 뒤져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내준 KIA에겐 반전이 필요했고, 나지완과 이범호가 분위기를 바꾸는 홈런을 터뜨렸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나지완은 상대 선발 피어밴드의 143㎞의 가운데 높게 온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포. 이어 5번 이범호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2㎞의 높은 직구를 강타해 또한번 좌측 담장밖으로 공을 날려버렸다. 시즌 6호포.

KIA는 둘의 연타석 홈런으로 2-6으로 추격하며 희망을 갖게 됐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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