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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두산 베어스가 6연속 위닝시리즈로 5월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4회에는 오재일이 우월 홈런을 폭발했다. 첫 타석에서 KIA 선발 양현종의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전 안타를 날린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초구 126㎞ 슬라이더를 통타해 105m짜리 대포로 연결했다. 시즌 4호. 이후 두산은 홍성흔, 김재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8번 최재훈이 싹쓸이 우월 2루타를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니퍼트는 6⅔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지며 6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개막 6연승,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최근 9연승이다. 니퍼트에 이어서는 사이드암 오현택, 정재훈, 이현승이 나와 리드를 지켰다.
광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