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KIA와 kt는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KIA 오준혁이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날리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4.10
KIA 타이거즈가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줬다.
김기태 KIA 감독은 1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외야수 오준혁, 윤정우, 내야수 고영우, 포수 이홍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외야수 김원섭, 김다원, 내야수 박찬호, 포수 백용환을 2군으로 내렸다.
김 감독은 "특정선수가 부진해서 내린 건 아니다. 김다원의 경우 최근 수비 할 기회가 없었다"며 "2군에서 편하게 수비도 하고 감각도 찾으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박찬호나 백용환도 마찬가지다. 2군에서 편하게 경기에 나섰으면 좋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