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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시절 남편 릭 밴덴헐크 못지않게 관심을 받았던 아내 애나씨가 일본에서도 화제다.
밴덴헐크의 아내 애나씨는 이날 3루쪽 원정팀 덕아웃 위 관중석에서 남편을 응원했다고 한다. 한국 프로야구 시절에도 애나씨는 화사만 미모와 함께 관중석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자주 중계방송을 탔다. 일본 언론들은 애나씨를 미모가 출중한 외국인 선수 아내로 소개하기도 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애나씨가 "남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며 모국 네덜란드에서 발 마사지를 배웠고, 최근에는 머리 지압술을 기술을 익혔다고 했다. 밴덴헐크도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아내 덕분에 기록이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