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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하지만 NC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3회초 LG 선발 우규민 공략에 성공, 동점을 만들었다. 이종욱의 1타점 적시 2루타, 나성범의 1타점 희생플라이, 박석민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연속해서 터졌다.
그런데 다시 경기 결과를 바꾸는 결승타점이 3회말 바로 나왔다. LG는 포수 유강남이 스튜어트를 상대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이날의 영웅이 됐다.
NC는 스튜어트가 초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7회까지 잘 막아냈다. 하지만 7회초 무사 1, 2루의 기회를 주루 플레이 실수로 살리지 못하며 역전 기회를 날렸다.
승기를 잡은 LG는 8회말 루이스 히메네스가 바뀐 투수 박민석을 상대로 시즌 6호 솔로홈런 쐐기포를 때려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