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한준, 장원준 상대로 동점 솔로포

1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6 프로야구 두산과 kt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kt 유한준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홈에서 이진영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김경민 기자 [e-mail]

/ 2016.04.19.

유한준(kt 위즈)이 시즌 2호 홈런을 동점포로 장식했다.

유한준은 19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손맛을 봤다.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2B1S의 유리한 카운트를 점한 뒤 4구째 한가운데 직구(141㎞)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겼다. 비거리는 120m.

유한준의 홈런은 5일 수원 삼성전 이후 11경기 만이다.

수원=함태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