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코멘트] 류중일 감독 "윤성환 실전 감각 문제 잘 이겨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4-06 22:06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6 프로야구 LG와 삼성의 시범경기에 앞서 류중일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3.23.

"윤성환의 실전 감각이 걱정됐는데 잘해줬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윤성환의 첫 피칭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대6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해외 원정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돼있는 윤성환이 선발로 등판해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통산 100승. 같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안지만도 9회 나와 몸을 풀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윤성환의 실전 감각을 찾기 어려웠을텐데 잘해줬다"고 말하며 "타선이 주자가 있을 때 타점을 잘 내주며 경기를 쉽게 풀었다"고 경기를 돌이켰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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