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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의 실전 감각이 걱정됐는데 잘해줬다."
삼성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대6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해외 원정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돼있는 윤성환이 선발로 등판해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통산 100승. 같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안지만도 9회 나와 몸을 풀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윤성환의 실전 감각을 찾기 어려웠을텐데 잘해줬다"고 말하며 "타선이 주자가 있을 때 타점을 잘 내주며 경기를 쉽게 풀었다"고 경기를 돌이켰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