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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개막전 두 타석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박병호는 0-0으로 팽팽한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틸만을 상대했다. 틸만의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틸만의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타이밍이 밀렸다.
박병호는 0-0인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티모어 두번째 투수 타이러 윌슨의 4구째 직구(89마일)를 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의 범타로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