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개막전 경기가 경기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5번째 투수 정우람이 한화 타선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4.01/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정규시즌 첫 등판부터 3이닝을 소화했다.
정우람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양팀이 4-4로 맞서던 8회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책임졌다. 결과는 무실점 완벽투. 정우람은 3이닝 동안 27개의 공만을 던지며 LG 9타자를 처리했다. 피안타, 볼넷은 없었고 삼진 2개를 곁들였다. 정우람은 연장 10회 중심타선 박용택-이병규(7번)-루이스 히메네스까지를 처리한 후 11회 김민우에게 마운드 바통을 넘겼다.
정우람은 시범경기 5경기에 나와 1홀드3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정규시즌 첫 등판부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정우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84억원의 거액을 받고 한화와 FA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