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웅, 송은범 상대 추격 투런포...LG 첫 홈런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4-01 19:49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6 프로야구 LG와 삼성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LG 이천웅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3.23.

LG 트윈스 이천웅이 LG의 시즌 첫 홈런 주인공이 됐다.

이천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서 팀이 0-4로 밀리던 2회말 1사 1루 찬스서 상대 선발 송은범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이천웅은 송은범의 낮은 커브를 제대로 걷어올렸고, 타구는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기술적 타격이 돋보였다.

이천웅은 시범경기 쾌조의 타격 컨디션을 인정받아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고, 이날 경기 7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천웅은 LG 첫 홈런타자이자 첫 타점을 기록한 타자로도 이름을 남겼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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