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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0)가 성공적인 첫 시즌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25인 로스터 진입을 확정지었다. 전날 휴식을 취한 박병호는 이날 3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 시범경기 타율 0.286(49타수 14안타)을 기록했다. 이날 미네소타는 우천 콜드게임으로 7회 6-2로 승리했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박병호가 빠르게 적응함에 따라 미네소타의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라며 중심 타자로서의 팀내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테리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는 경이로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칭찬했으며, 폴 몰리터 감독도 "박병호는 중심타선에서 제 몫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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