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0일 울산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1루 삼성 박해민이 우익수 플라이를 치고 있다. 울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3.10/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이 삼성라이온즈파크 첫 홈런타자가 됐다.
박해민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양팀이 5-5로 맞서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2B1S 상황서 유원상의 공을 받아쳐 펜스 정중앙 약간 우측의 펜스를 넘기는 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날 양팀의 경기는 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열리는 첫 공식경기. 박해민이 시범경기지만 구장 개장 후 첫 홈런 타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