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범경기가 4일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 미네소타 박병호가 2회말 1사 3루에서 1타점 우전안타를 치고 있다. 플로리다(포트마이어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3.04/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또 하나의 장타를 폭발했다.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위치한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폴 몰리터 감독은 브라이언 도지어(2루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조 마우어(1루수)-미겔 사노(우익수)-트레버 플루프(3루수)-박병호(지명타자)-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커트 스즈키(포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로 타순을 짰다.
장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앞선 두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5회 2사 1,2루에서 보스턴의 우에하라를 상대로 좌월 2루타를 폭발했다. 타구는 담장 바로 앞에서 바운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