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리오 시범경기 첫 출전, 5번 지명 타자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6-03-13 13:02


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 스포츠조선 DB.

한화 이글스 새 외인 로사리오가 시범경기에 첫 출전했다.

로사리오는 13일 대전 삼성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근 감독은 3번 최진행-4번 김태균-5번 로사리오로 중심 타선을 꾸렸다.

로사리오는 그동안 서산에서 몸을 만들었다. 일본 캠프가 끝난 뒤 에스밀 로저스 등과 2군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열흘 동안 어떻게 몸을 만들었는지 보겠다"며 그를 장민석, 권혁, 김민우와 함께 1군으로 호출했다.

김 감독은 그러면서 "경기를 안 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은 없을 것이다. 어떻게 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권혁이 불펜 피칭을 했다. 괜찮다. 다음 주에 등판할 것"이라며 "로저스는 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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