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이 또다시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지난 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첫 등판, 1⅓이닝 무실점 투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3회말 2사 만루 위기서 등판해 강심장 투구를 선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등판한 미네소타전에서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스플릿 스쿼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길을 떠나 오승환과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