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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쳤다. 레일리는 140㎞대 초중반의 직구를 꾸준히 뿌리면서 체인지업과 커터, 커브 등을 고루 섞어가며 SK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투구수는 37개, 삼진은 3개를 기록했다.
옆구리 통증으로 전지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롯데 손아섭은 7회말 대타로 들어서 SK 정영일의 145㎞ 직구를 받아쳐 우전 땅볼안타를 만들어냈다.
울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