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애틀랜타전 3타수 무안타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6-03-03 05:41 | 최종수정 2016-03-03 05:41

[포토] ML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시범경기가 2일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김현수가 1회초 2사 2루에서 애틀란트 선발투수 윌리암스 페레스를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 아웃을 당하고 있다.
플로리다(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3.02/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두번째 시범경기서도 안타를 치지 못하며 데뷔 첫 안타를 다음 기회로 넘겼다.

김현수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 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2번-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전날 5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는 이날 홈경기서 첫 안타를 노렸다.

1회초에 무려 7점을 내줘 0-7로 뒤진 상황에서 1회말을 맞이한 김현수는 1사후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우완 선발인 애론 블레어를 상대한 김현수는 초구를 힘차게 쳤지만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4-8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현수는 우완투수 크리스 엘리스와 상대해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

5회말엔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6구째를 친 것이 1루수앞 땅볼이 됐다. 상대 투수 앤드류 맥키라한을 상대로 2B2S까지 상대했고, 이어 바뀐 투수 데이비드 카펜터와 대결을 펼쳐 첫 공에 볼을 얻어 3B2S의 풀카운트까지 몰았지만 카펜터의 2구째를 때린 것을 상대 1루수가 잡아 투수에게 토스해 아웃. 6회초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전날까지 시범경기 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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