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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경쟁의 시기가 왔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도 일본에서 2차 캠프를 차리지만 오키나와가 아닌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로 간다. 롯데는 이미 애리조나에서 니혼햄과 두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가고시마 캠프에서는 세이브와 2차례, 소프트뱅그, 지바롯데와 1차례씩 총 4경기를 한다. 두산 역시 일본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한다. 20일 오릭스전부터 총 9경기를 치른다.
NC와 kt는 미국에서 연습경기까지 치른 뒤 국내로 돌아와 바로 시범경기 준비를 한다. 미국에서 함께 훈련했던 롯데나 LG, 넥센, KIA등이 2차 캠프지로 일본을 택한 것은 장소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 NC와 kt는 LA로 옮겨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끌어올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