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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와 공식 계약했다.
그는 외야 양쪽 코너, 1루 수비를 볼 수 있다. 트리플A에서는 주로 1루 미트를 꼈지만 두산에서는 김현수가 빠져나간 좌익수로 출전할 공산이 크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투수는 6년째 KBO리그에서 뛰는 니퍼트와 새로운 투수 보우덴이 원투 펀치로 마운드를 책임진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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