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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새해 첫 전지훈련이 시작됐다. 18일 밤(한국시각) 10시간의 비행과 5시간의 버스 이동으로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스프링캠프 숙소에 도착한 선수단은 다음 날 아침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첫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 시작 전 양상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짧게 당부했다. "올해는 다른 것 아무 것도 신경쓰지 말고 야구만 하자. 야구만 생각하며 웃고 즐거워하자"고 말했다. 선수들도 이 말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 보는 팬이 즐겁고 플레이 하는 선수도 즐거운 '신바람 야구'를 위해 LG 선수들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글렌데일(미국=애리조나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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