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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올해 주목할 신예 타자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댄 짐보스키가 고안한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곁들여 "박병호가 미네소타 팀 동료 바이런 벅스턴과 2016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놓고 경쟁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ZiPS는 올해 박병호가 타율 2할6푼6리에, 27홈런, 84타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ESPN은 외야수 전향을 준비하는 미네소타 미겔 사노를 유망주 중 가장 주목할 타자로 꼽았다. 사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0경기에 나섰고 타율 2할6푼9리, 18홈런, 52타점을 올렸다. ESPN은 "2016년부터 사노가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그가 올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이 될 수도 있다"고 과감한 예측을 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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