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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글란의 태클로 부상해 시즌을 접었던 강정호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때 경기전 휠체어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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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강의 스포츠 도시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였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은 3일(한국시각) 2015년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세인트루이스를 꼽았다. 프로농구(NBA)와 미식축구(NFL), 아이스하키(NHL), 메이저리그(MLB) 등 4대 프로 스포츠 중 3개팀 이상이 연고지를 둔 도시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열린 경기의 평균 승률을 평가 기준으로 했다.
세인트루이스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카디널스(MLB)가 100승62패, 램스(NFL)가 7승8패, 블루스(NHL)가 52승8무25패를 기록했다. 이들 세 팀이 거둔 승률이 6할2푼2리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가 5할8푼1리로 세인트루이스의 뒤를 이었고, 텍사스주 댈러스가 5할6푼6리로 3위에 랭크됐다. 뉴욕에는 총 9개의 팀이 연고지를 두고 있는데, 승률 5할2푼4리로 11위에 그쳤다.
최악의 승률을 기록한 도시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필리스(MLB)가 63승99패, 세븐티식서스(NBA)가 17승69패, 이글스(NFL)가 6승9패, 플라이어스(NHL)가 34승18무29패를 기록했다. 이들 4개 팀 승률이 3할7푼5리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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