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도 LG 잔류. 3년 30억원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11-28 20:35


FA 이동현이 LG에 잔류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셋업맨 이동현이 LG 트윈스에 남았다.

이동현은 FA 우선협상 마지막날인 28일 LG와 계약기간 3년, 총액 30억원 (계약금 12억원, 연봉 6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동현은 고교 졸업 후 2001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통산 방어율 3.79, 44승 37패 32세이브 99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3시즌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가장 믿을 수 있는 중간계투로 활약했다.

이동현은 계약 후 "LG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배려해 준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G 백순길 단장은 "이동현 선수가 계약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투수진의 기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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