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 추신수 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여 원 기부 "따뜻한 나눔 행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26 13:32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6일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1억 1천만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추신수 하원미 부부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11.26/

하원미 추신수 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여 원 기부 "따뜻한 나눔 행보"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 또 1억여 원을 쾌척하며 따뜻한 나눔 행보를 계속 이어갔다.

추신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6일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1억1000만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부인 하원미씨와 함께 참석한 추신수는 야구 꿈나무 김신호군(19·부산동의대 1)과 미래의 레슬링 국가대표를 꿈꾸는 신영철군(17·전남체고 2)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후원금은 향후 김군과 신군 외에 도움이 필요한 인재양성아동 및 환아를 지원하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 한 해 동안 추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받으며 하키 선수의 꿈을 키우고 대학에 합격해 내년 초 입학을 앞두고 있는 두효정양(19·대구과학대 레저스포츠학과 입학 예정)이 추신수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할 성금은 추신수의 기부와 함께 스포츠용품 전문회사 나이키에서 의류를 지원하며 마련됐다.

한편 지난 2011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추신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진행해왔고 지난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체육 유망주 및 환아 다섯 가정을 지원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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