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 2경기 연속 2타수 무안타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10-01 21:25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간판타자 이대호(33)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이틀 연속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나왔지만, 1회와 4회에 연속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볼넷을 얻어낸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스포츠조선 DB
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계속된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볼넷만 1개 얻어내는 데 그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전날 라쿠텐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에서 2할8푼5리로 떨어졌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온 이대호는 상대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상대했으나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포크볼(시속 134㎞)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1-1로 맞선 4회말 1사 2루에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B2S에서 노리모토가 던진 5구째 바깥쪽 빠른 공(시속 147㎞)에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3으로 추격한 6회말에는 볼넷을 얻어냈다. 1사 2루에서 노리모토와 6구 승부끝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그러자 소프트뱅크 벤치가 이대호를 대주자 도모키로 교체하면서 이대호는 결기를 마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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