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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배장호 울린 동점 투런...시즌 13호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9-24 20:47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2사서 두산 오재일이 우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홈에서 기뻐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8.08.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팀이 1-3으로 밀리던 6회초 무사 1루 찬스서 바뀐 투수 강영식을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때려냈다. 오재일이 강영식의 공을 힘있게 밀었고,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좌측 파울 폴대 바로 안쪽 관중석에 떨어졌다.

이 홈런은 오재일의 시즌 13번째 홈런. 22일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도 홈런을 때려냈던 오재일이었다.

롯데는 잘던지던 선발 배장호를 내리고 오재일-김현수 좌타 라인을 맞아 강영식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 6년 만에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배장호의 승리도 날아갔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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