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중요한 경기 선수들이 잘 풀었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9-19 21:17


SK 와이번스가 5위를 향해 한발 더 전진했다.

SK는 19일 인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선발 켈리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선발 전원안타의 활발한 타격이 조화를 이루며 8대4의 승리를 거뒀다. KIA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선 SK는 5위 롯데와 반게임차로 좁혔다.

SK 김용희 감독은 "지금 시점에선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특히 어제 롯데, 오늘부터 시작된 KIA와의 3연전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줬다"고 했다.

"선발 켈리가 1회 어려움을 겪었지만 6회까지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잘 막아줬고, 타자들이 타석에서 집중력을 보여줬다"는 김 감독은 "4회말 4득점하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중요한 순간 박재상의 홈런이 나와 경기를 쉽게 풀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2사 1루 KIA 김주형의 내야 플라이를 SK 포수 이재원이 놓치며 2사 1, 3루가 되자 김용희 감독이 올라가 선수들을 진정시키고 있다.
KIA는 선발투수로 시즌성적 1승 2패 방어율 6.99의 임기준을 내세웠다. SK에서는 7승 10패 방어율 4.41의 켈리가 선발 등판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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