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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민호가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운 감독은 지난 1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강민호 대신 안중열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호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것도 중열이가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강민호의 몸상태가 조금이라도 편치 않으면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의미였는데, 이날 SK전에서도 강민호는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였지만 선수 본인이 출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쳐 라인업에 오르게 됐다.
강민호는 전날까지 타율 3할1푼4리, 31홈런, 81타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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