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완쾌 강민호, 5일만에 선발출전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9-18 18:26


롯데 포수 강민호가 18일 부산 SK전에서 5일만에 선발 출전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롯데 강민호가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민호는 18일 부산에서 열린 SK전에 6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15일 두산전부터 벤치를 지켰던 강민호가 선발로 출전한 것은 지난 13일 부산 한화전 이후 5일만이다.

이종운 감독은 지난 1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강민호 대신 안중열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호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것도 중열이가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강민호의 몸상태가 조금이라도 편치 않으면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의미였는데, 이날 SK전에서도 강민호는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였지만 선수 본인이 출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쳐 라인업에 오르게 됐다.

강민호는 전날까지 타율 3할1푼4리, 31홈런, 81타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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