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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정성훈(35)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LG 구단은 자체 조사 결과, 정성훈이 대리기사를 통해 집까지 왔고, 주차장에서 운전을 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적발이 됐다. 당시 경찰은 정성훈에게 과태로 300만원을 부과했다. 운전면허를 취소하지 않았다.
LG 구단은 15일 정성훈에게 벌금 1000만원 징계를 했다.
LG는 지난 6월 우완 투수 정찬헌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적이 있다. 당시 구단은 자체적으로 정찬헌에게 3개월 출전정비와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이후 KBO는 2015시즌 잔여 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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