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캡틴 김태균' 라인업에서 사라진 이유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9-11 19:51


한화 이글스 '캡틴'이자 간판 4번타자 김태균이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왜일까.


2015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6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김태균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9.06/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한화 김성근 감독은 4번 자리에 김태균을 넣지 않았다. 김태균은 이날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오른쪽 손목통증 때문. 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균은 오늘 경기에 나가지 않는다. 손목이 아프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경기 도중 대타 기용 가능성 여부에 관해서도 "안쓰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날 가능하다면 김태균을 아끼겠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10일 대전 SK전까지 최근 7경기에서 타율이 2할4푼으로 저조했다. 한화가 최근 7경기에서 2승5패로 부진했던 결정적 요인 중 하나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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