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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t에 1점차 승리, 매직넘버 16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9-09 22:29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매직넘버를 16으로 줄였다.

삼성은 9일 대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접전끝에 6대5의 1점차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회말 이승엽의 우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3회초 차우찬의 난조로 3점을 내주며 리드를 뺏겼다. 곧이은 3회말 3점을 뽑아 다시 역전했지만 4회초에 1점을 내줘 다시 동점.

이런 접전에서 결국 베테랑이 해결사가 됐다. 5회말 1사 3루서 박석민의 우익선상 안타로 결승점을 뽑은데 이어 6회말엔 채태인이 중월 솔로포로 추가점을 뽑았다. 7회초 댄 블랙에게 솔로포를 맞아 1점차로 쫓겼지만 8회 안지만-9회 임창용이 더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8회초를 간단히 삼자범퇴로 처리한 안지만은 역대 4번째이자 자신의 데뷔 첫 30홀드 고지를 밟았고 심창민은 역대 49번째 3년 연속 50경기 등판 기록을 세웠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5⅔이닝 동안 126개의 공을 던지며 8안타 4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11승을 기록, 자신의 한시즌 최다승을 기록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5일 오후 포항 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안지만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포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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