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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17호 스리런포를 날렸다.
1사 주자 1,2루에서 워커의 6구째 직구(93마일)를 정확하게 받아쳤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선 1루수 땅볼에 그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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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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