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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와의 고티 입단 모습. 사진캡처=스포츠닛폰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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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립리그 시코쿠아일랜드리그 고치의 후지카와 규지가 첫 완봉승을 거뒀다.
후지카와는 7일 가가와전에 선발 등판해 3안타, 탈삼진 8개 완봉승을 기록했다. 후지카와는 이 경기에서 고치 입단 후 최다인 131개의 공을 던졌다. 1회에 안타 2개, 볼넷 1개를 내주고 만루 위기를 맞았는데 무실점으로 봉쇄하고 순항했다. 언론에 따르면,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요코하마 DeNA 관계자가 경기를 지켜봤다.
오승환 이전에 한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후지카와는 2013년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후지카와는 지난 5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되자 일본 복귀를 결정했다. 프로야구가 아닌 고향의 독립리그 팀 고치 입단을 결정해 화제가 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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