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베테랑 외야수 이병규(9번)가 드디어 1군에 복귀한다.
이병규는 지난 5월 19일 목동 넥센전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2군으로 내려간 이후 아직까지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부상은 이미 다 나은 상태다. 6월 27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뛰기 시작했고 29일까지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3리, 1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최근 리빌딩을 위해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이병규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양 감독은 "이병규가 좋았다가 안좋았다가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엔트리가 늘어난 만큼 여유가 생겼으니 올릴 것"이라고 했다.
바로 예전처럼 주전으로 나서지는 않는다. 양 감독은 "일단 대타 정도로 내보내고 컨디션이 좋다면 선발로도 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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