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시야 흐려지는 미명 증상으로 교체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8-17 20:28


201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2사 만루 넥센 박동원 타석에서 주형광 코치와 강민호 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이재곤을 진정시키고 있다.
롯데는 선발투수로 시즌 1패 방어율 4.09의 이재곤을 내세웠다. 넥센은 3승 5패 방어율 4.96의 김영민이 선발 등판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8.17/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으로 인해 경기 도중 교체됐다.

강민호는 17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6번-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팀이 4-7로 밀리던 4회말 무사 1, 3루 위기서 상대 김민성 타석을 앞두고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급하게 트레이너가 뛰어나왔고, 김민호 수석코치가 강민호의 상태를 점검했다. 김 코치가 덕아웃에 들어가 이종운 감독과 최종적으로 논의를 했고, 결국 강민호를 김준태로 교체했다.

확인 결과, 강민호는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고 미명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응급처치를 했고 상태를 살핀 후 병원 후송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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