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구자욱 2루타가 분위기 반전"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8-15 22:27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에게 진땀 승을 거뒀다.

삼성은 15일 포항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서 7회 나바로의 결승타와 최형우의 추가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대4의 역전승을 거뒀다.

2-2 동점이던 7회말 1사 1,2루서 나바로가 좌전안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이어진 1사 2,3루서 최형우의 2타점 우전안타가 터지며 승리를 굳혔다.

한화가 8회초 안지만을 상대로 2점을 쫓아갔으나 끝내 동점엔 실패.

삼성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잘 던졌는데 제구가 안되면서 투구수가 많았던 게 흠이다"라며 "구자욱이 7회말 단타성 타구를 2루타로 만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고, 나바로의 결승타와 최형우의 추가 타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5일 오후 포항 야구장에서 열릴 2015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삼성 류중일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8.15.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